이래도 되나 싶은 출국

Posted 2013. 3. 11. 22:56
드디어 출국이다.

뭔가 계속 빠뜨린 느낌이다. 제대로 준비도 안 된거 같고. 아... 모르겠다, 될 대로 되겠지.ㅎㅎㅎ

베니스, 프라하, 드레스덴, 베를린까진 숙소 예약 완료. 가서 알아보란 충고가 많았으나 불안해서 예약했다. 일정 하루라도 어긋나면 멘붕 올 거 같다.ㅋㅋㅋ 지금 불안한건 예약한 숙소로 과연 잘 찾아갈 수 있을지인데... 그때 개고생하면서 겨우 찾아갈 거 같은게 벌써 눈에 그려진다.

현지에서의 대중교통도 걱정이다. 지하철, 버스 잘 탈 수 있을지. 제대로 돤 승차권 사서 어리버리하게 다니지 말아야 할 텐데ㅋㅋㅋ

데이터 로밍은... 일단 보류. SkT는 하루 기준으로사용 안 한 날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데, KT는 기간 정하면 그 기간동안 다 부과되는 방식.-_- 이게 싫으면 사용하고픈 당일마다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데... 가서 생각해봐야겠다.

아무튼, 출국이다. 이래저래 걱정은 많은데, 무엇보다 건강히 돌아오길 스스로에 기원한다.
Bookmark and Share   AddThis Feed Button     rss?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