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9, 10월에 들은 음악 (2)

Posted 2010. 12. 4. 01:57

David Choi - By My Side
David Choi
That girl

한국계로, YouTube 스타로 유명해진 David Choi. 아는 사람이 전부터 좋다고 했었는데 2집이 나오고서야 들어보게 됐네요. 감미로운 팝으로 충만한 음반입니다.ㅎㅎ

The Finnn - Beatles Over Zeppelin
The Finnn
공개무시금지

음반을 들으며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편으로 들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음반 제목이 다소 도발적(?!)이긴 하지만, 제가 듣기엔 음반 색깔과 크게 연관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승환 10집 - Dreamizer
이승환
A/S

오랜만에 이승환 음반을 들었네요. 들어있는 곡도 좋고, 롸킹한 곡과 이승환 특유의 발라드도 섞여있고,.. 네, 좋습니다. ㅎㅎ

칵스 (The KOXX) - 미니앨범 : Enter
칵스
Over And Over

(아마도) 김작가님이 이 음반은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한다고 표현하셨는데, 정확한 것 같습니다. 이들이 MGMT의 Kids를 커버한 게 있는데, 은근 잘 어울리더군요.ㅋㅋ

선결 - EP
선결
I'll Write When I'm There

선결에 대한 소개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이 글에서 '기타와 보컬이라는 악기는 쉬지 않고 귓가에 소곤소곤한 멜로디를 들려'준다고 했는데, 공감합니다. (트위터 : @sunkyeol)

Toe - For Long Tomorrow (디럭스 에디션)
Toe
You Go

지산에 오기 전에 한 번 내한했었다고 했는데, 그 때 사람들 평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무지 기대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놓쳤으면 후회할뻔한, 보기 잘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의외로 사람이 가득 차진 않았더군요. 아마 마지막 날이라 뮤즈 보러 메인 스테이지로 일찍 이동한 사람들때문인 거 같네요. 암튼, 안 보신 분들, 후회하실겁니다.ㅋㅋ

The National - High Violet
The National
Terrible Love

Arcade Fire와 비슷하면서 좀 더 무게감이 있다고 할까요. 이것도 좋지만 [Boxer]도 대박이라는데, 들어보고 싶네요.

Huckleberry Finn - Huckleberry Finn Live
Huckleberry Finn
사막 (feat. 신윤철 from 서울전자음악단)

이 음반을 구매한 덕분에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도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일타이피.ㅋㅋㅋ 신윤철 외에도 문샤이너스의 차승우,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박종현, 국카스텐의 하현우, 킹스턴 루디스카 등과 협연한 곡들이 담겨있습니다. 이기용 님이 공연 때 한 말이기도 한데, 소개한 사막이 지금까지의 사막 중 최고였다고 합니다. 역시 신윤철 님의 기타는..^^b (보컬 이소영 님 트위터 : @rockerfinn, 드럼 김윤태 님 트위터 : @yunta2, 베이스 장혁조 님 트위터 : @jangjoe, 객원보컬 루네 님 트위터 : @lunelunelu)

Burning Hepburn - LIFE GOES ON
Burning Hepburn
너의 노래

목소리가 곡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아주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듣기 좋은 펑크 음반이네요.

POP RECORD HOUSE - POP RECORD HOUSE
POP RECORD HOUSE
stay

아는 동생이 하는 밴드입니다. 공연 구경가서 음반도 득템.ㅋㅋ 주변에 음악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아하는 거 한다는 게 부럽네요.^^ (보컬 이안 트위터 : @prhian, 기타 영우 트위터 : @laripresa, 드럼 영호 트위터 : @younghoya1)

Ozzy Osbourne - Scream
Ozzy Osbourne
Let It Die

오지 옹... '이거다'하며 귀에 확 들어오는 곡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계속 활동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ㅜㅠ (트위터 : @OfficialOzzy)

Janelle Monae - The ArchAndroid
Janelle Monae
Tightrope

많은 사람들이 아마 올해의 음반 중 하나로 뽑을 것 같습니다. 음반에 담긴 곡 수도 무려 18개고, 다양한 느낌의 곡들이 실려있습니다. 제 취향에서는 솔직히 다 좋은 건 아니었고, 소개한 요런 느낌의 곡들이 좋았습니다.ㅎㅎ;

10cm - The First Ep
10cm
새벽 4시

펜타포트 때 봤는 데 그 인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노래도 잘 부르고, 가사도 재밌고... 앞으로도 기대되네요~


이번 글 플레이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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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음 글 예고편(?!)입니다.ㅎㅎ

Arcade Fire, Oasis, Gogol Bordello, Sleigh Bells, Sia, 짙은, Yellow Monsters, 나루, Achime, 에피톤 프로젝트, 라즈베리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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