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1년이 지나 올립니다. 사실, 제대로 기억도 안 나요...ㅜㅠ 여러분도 잘 기억 안 나시죠? @_@;; 작년에 짧게 끄적인 글 그냥 통으로 옮깁니다. 이럴 거면 뭐하러 1년을 묵혀놨는지....-_-;; (작년에 쓴 후기 1, 2)

녹색 글씨는 이번에 기억을 더듬어가며 덧붙인 내용입니다. 어쨌건, 내용이 부실해서 죄송 ~_~;

볼빨간
 

스윗 리벤지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 tv로 많이 봐서인가.. 시간도 짧았고... 예상했던 만큼의 공연. 과음을 했는지 김간지는 컨디션 저하, 조카를로스는 가사 까먹고.. 그러나 애교로 봐줄 수 있는 락페가 아닌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 전에도 한 번 봤지만.. 나랑은 살짝 코드가 안 맞는 음악을 하는 거 같다.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이 밴드는....
 


닥터코어911 : 하드코어. 어제의 자니로얄의 확장판?
 


짙은  : 음반을 들으며 기대했던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
 


장기하와 얼굴들 : 처음 보는 패션. 나름 준비 많이 한 것 같은데 뭔가 부족한 감이 있다. 싸구려 커피도 안 부르고... 달이 차오른다 율동도 제대로 안 해주고..  <- 요거 기대했는데 안 해줘서 작년에 부족한 감이 있었다고 쓴 거 같다.ㅋㅋㅋ
 


몽구스 : 구남과.. 와 비슷한 듯 한데.. 좀 더 신나는 거 같고.. 그러나.. 역시.. 많이 와닿지는 않는 음악...
 


ASIAN KUNG-FU GENERATION
 


요조 : 저녁 먹느라... 점프...^^;
 


PATTI SMITH & Her Band : 차차도 보고 싶댔고.. 읽어본 자료에 의해 어느 정도 기대감이 높았다. 와우.. 근데 이 분.. 짱!!! 휴먼과 또 다른 매력. 온화한 듯 하면서도 목소리 낼 땐 강하게 울리는 그녀의 카리스마. 끝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마치 미국의 6,70년대 히피 무대를 보는 거 같기도 하고..  1년이 지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도, 그래도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지금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설랜다~ㅎㅎ
 


PRISCILLA AHN : 아.. 그녀의 목소리..ㅜㅠ 그러나 난 jet를 보고 싶기에.. 또 먼저 자리를....ㅠㅠ  환하게 웃으며 공연한 그녀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ㅎㅎㅎ 올해는 Diane Birch가 대신해 줄거라 기대함~ㅋㅋ



JET : 목소리가 원래 그런 건지, 사운드 설정이 잘 못 된 건지.. 보컬이 시원한 느낌이 없었다. 오아시스 + 롤링 스톤즈라는 평을 읽었는데.. 딱 맞는 듯.. 롤링에 좀 더 가깝고.. 그러나.. 뭔가. 부족해....  그래도 드럼 뒤집어 까는(?!) 행위는 멋있었다.ㅋㅋㅋㅋ
 


언니네 이발관 : 빅 스테이지와 달리 여긴 조용히 끝내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반전. 이들의 무대도 이리 신날 수 있구나. 사실 5집밖에 안 들어봤기에.. 이들을 잘 모른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너무 오해하고 있었다. 즐거운 공연. 그러나.. 이들도 끝까지 지켜주지 못했으니..  올해 또 오신다~ 제대로만 끝나면 Mutemath랑 아슬하게 겹치는데... 그 날 봐서 생각해봐야겠다.ㅋㅋ
 


oasis : 너무 기대해서인가.. 뭔가.. 아쉬움고 부족함이 남는다.. 노엘의 보컬은 jet와 마찬가지로.. 좀.. 부족함이 느껴졌고.. 그리고.. 독설의 이미지는 어디 가고.. 나는 관대하다. 포스를 뿜어내시니.. 어쨌건 미워할 수 없다.. 리암... 왜케 자상한 표정을 짓는 거야... 많이 늙었구나... 단독 콘서트가 아니어선지.. 아님 콘서트 때도 이런 반응인 건지.. 생각보단 좀 약한 반응.. (뭘 기대한거냐..ㅋㅋ)  어쨌건 해외에선 여기가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걸 본 난 행운아~ㅋㅋㅋ
 
 
낮술 먹고, 잔디밭에 앉고 졸리면 그냥 누워 자고.. 배고프면 아무거나 사 먹고.... 천국이 따로 없구나!~~~ 친구와 같이 오면 참 좋을 듯.  -> 그러나 올해도 친구 꼬시는 데 실패...ㅜㅠ 인생은 혼자 사는 거~허허허
 


작년에 우연히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한밤의 문화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지산 락 페스티벌을 소개해줬습니다. 아직 영상은 남아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한 번 보세요~ㅎㅎ

그리고, 작년 지산 홈페이지에 있었던 공연 사진들이 다 사라졌네요.;; 그래서 지난 글에 링크 걸어놨던 것들도 다 없어지고... 이럴 줄 알았으면 따로 저장해 놓을 걸 그랬나봐요.;;

아무튼, 드디어 이번 주입니다. Vampire Weekend도 보고, Pet Shop BoyMuse의 라이브도 드디어 보는군요. 기대 만빵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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