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Sabbath - Heaven & Hell

그림 출처 : yes24

Black Sabbath - Heaven & Hell

01. Neon Knights (공연 동영상)

02. Children Of The Sea (공연 동영상)

03. Lady Evil (공연 동영상)

04. Heaven And Hell (공연 동영상)

05. Wishing Well (사진영상)

06. Die Young (공연 동영상)

07. Walk Away (사진영상)

08. Lonely Is The Word (공연 동영상)

이곳으로 가면 음반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음.

기분이 참 꿀꿀하던  차에 Black Sabbath의 노래가 귀에 들어왔다. Ben Folds를 먼저 듣고 있었는데 음악 플레이어에서 Ben Folds 폴더 다음이 Black Sabbath라 의도치않게 듣게 되었다. (비록 가사는 뭔 말인지 못 알아듣지만-_-;) 음악이 왜그리 귀에,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지. <Paranoid>와 <Heaven & Hell> 중 어떤걸 올릴까 하다가 Ozzy의 앨범도 올릴 예정이라는 시덥지 않은 이유로 이걸로 결정하였다.;;

Ozzy Osbourne이 나간 후 Ronnie James Dio가 들어와 만든 앨범이다. 앨범 재킷부터 도발적이다. 천사가 카드놀이를 하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라.. 뭐, 천사도 가끔 쉬어줘야지...;;

'Neon Knights'에서 경쾌하게 달려주며 앨범의 문을 연다. 두 번째 곡 'Children Of The Sea'에서는 잠시 이 경쾌함을 뒤로 하고 다소 음울한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그런데 나는 이 곡이 Eagles의 'Hotel California (공연 동영상)'와 (특히 처음 부분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성격이 참 많이 다른 그룹인데 신기하기도 하고.

'Lady Evil'에서는 다시 첫 곡의 경쾌함을 살린다. 가사를 대충 의역하면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들, 마술 같고 신비한 여자들'인 듯하다. 말은 evil이라곤 했지만 유혹에 약한 남자들의 심정을 노래한 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_~

'Heaven And Hell'은 묵직한 느낌이고, 뒤에 세 곡은 다시 밝은 느낌이 이어졌다가, 'Lonely Is The Word'에서 다시 어두운 느낌으로 앨범을 마친다. 그래도 <Paranoid>와 비교하면 좀 더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앨범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