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lling - Camino Palmero

Posted 2008. 11. 22. 02:37

그림 출처: yes24


The Calling - Camino Palmero

01. Unstoppable (사진영상)

02. Nothing's Changed (공연 동영상)

03. Wherever You Will Go (뮤직 비디오)

04. Could It Be Any Harder (뮤직 비디오)

05. Final Answer (공연 동영상)

06. Adrienne (뮤직 비디오)

07. We're Forgiven (사진영상)

08. Things Don't Always Turn Out That Way (사진영상)

09. Just That Good (사진영상)

10. Thank You (공연 동영상)

11. Stigmatized (뮤직 비디오)

이곳으로 가면 음반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음.


예전에 학교 동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Stigmatized' 관련 글을 봤다. 마침 배경음악으로 이 노래를 틀었기에 감상할 수 있었는데, 듣자 마자 보컬의 매력에 빠져 바로 The Calling의 앨범 두 개를 구매했다.

이들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내가 생각했던 보컬의 모습과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좀 나이도 먹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할 줄 알았는데, 이런 꽃미남일 줄이야. 처음보단 나졌지만 여전히 외모와 목소리가 잘 매칭은 안 된다.;;

이 밴드의 시작이 좀 재밌다. 기타리스트 Aaron Kamin이 여자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여친의 동생이 노래 부르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동생이 바로 Alex Band. Aaron은 여자친구보다 Alex를 더 자주 만났고, 화가 난 여친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하자 사랑을 버리고 우정을 택했다는 훈훈함 뒷얘기가 전해온다. ~_~;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을 꼽으라면, 어쩌면 당연히도, 'Stigmatized'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인상적이었는데,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함께 잔잔히 시작하는 것도 좋고, 중반 이후 절제해왔던 감정을 터뜨리는 듯한 보컬이 마음에 들어서다.

다른 곡을 꼽자면 'Wherever You Will Go'. 영화 <코요테 어글리>에도 나왔다던데 영화 본지가 오래되 잘 기억이.. 'Stigmatized'와 비슷한 흐름인 듯한데 좀 더 밝은 느낌을 준다. 'Wherever You Will Go'부터 'We're Forgiven'까지 튼튼한 라인업이랄까. 처음 들어도 귀에 잘 들어올 곡들이 배열된 듯하다.

친구 이 앨범 듣고 역시 보컬의 매력에 빠졌다. 저런 목소리는 대체 어떻게 내는 건지 신기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나와 친구가 좋아한 보컬의 목소리니..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듯하다. (응?!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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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님, 이 앨범.. 겨울에 어울릴까요?^^; 계절과 음악 매칭 시키고 하는 건.. 역시 힘들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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