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ffy - Rockferry

Posted 2008. 12. 28. 22:00


그림 출처 : yes24


Duffy - Rockferry

01. Rockferry (공연 동영상)

02. Warwick Avenue (뮤직 비디오)

03. Serious (공연 동영상)

04. Stepping Stone (뮤직 비디오)

05. Syrup & Honey (스투디오 동영상)

06. Hanging On Too Long (공연 동영상)

07. Mercy (뮤직 비디오, 뮤직 비디오2, John Mayer Ver., Bon Jovi Ver., 박정현 Ver.)

08. Delayed Devotion (공연 동영상)

09. I'm Scared (공연 동영상)

10. Distant Dreamer (공연 동영상)

이곳으로 가면 음반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음.


올 초 온라인 매장에서 새로 나온 음반을 발견했다. Duffy.. 'Hilary Duff랑 상관이 있나'라고 생각도 했는데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앨범 명이었다. <Rockferry>... 비록 붙어있지만 Rock이란 단어가 들어가서였다. 장르는 pop이라고 돼있는데 rock이 들어갔다라... 아무런 정보도 없이 호기심에 음반을 구입했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느린 박자로 흐느적거리는 듯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Duffy의 독특한 목소리와 뛰어난 노래 실력은 호소력을 더해준다. 'Rockferry', 'Serious', 'Distant Dreamer' 등에서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Stepping Stone과 'Syrup & Honey', 'Hanging On Too Long'은 다른 곡들에 비해 좀 더 침체되면서 슬픈 느낌이 더해진다. 반면 'Warwick Avenue'과 'Delayed Devotion', 'I'm Scared'는 사랑스러운 느낌이랄까, 노래가 귀를 부드럽게 감싸온다.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Mercy'일 것이다. 모 전자회사 광고로도 쓰였고, 영화 <Sex and the City>의 O. S. T에도 삽입되었다. 앨범 내에선 참 이질적인 곡이다. 흥겹고, 그러기에 춤이라도 춰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Mercy'는 Bon Jovi도 춤추게 한다? ㅎㅎ 위에 걸어둔 링크 영상을 참조하시길.. 이 외에도 John Mayer와 박정현이 부른 것도 각각 걸어두었다. 뮤지션별로 각자의 특성을 잘 살려 불렀다. John Mayer는 블루스의 느낌을 살려, Bon Jovi는 rocking하게, 그리고 박정현은 본인 특유의 목소리로 불렀는데 원곡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렸다고 본다.

2008년 결산, 뭐 그런 정도까진 아니고, 또 이 앨범이 올해 음반 중 가장 뛰어나다, 뭐 그런 것도 아니고...2008년에 나온 앨범 중 요즘처럼 추운 날 들어볼만한 앨범을 골라보다 이 앨범을 선택했다. 여러 블로그에서 음반이나 책 등으로 연말 결산을 하던데... 나는 그냥 패스...;;; (이놈의 게으름.. ~_~)

음반 해설, Duffy 인터뷰

'소리의 즐거움 > 음반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laxy Express - Noise On Fire  (4) 2009.01.11
Travis - The Man Who  (2) 2009.01.03
The Strokes - Is This It  (0) 2008.12.20
Once O.S.T  (14) 2008.12.15
The Clash - London Calling  (2) 2008.11.28
Bookmark and Share   AddThis Feed Button     rss?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