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 관한 문답 - xarm 이야기

Posted 2008. 10. 13. 02:40
다른 글을 쓰고 있는 도중 명이님의 을 읽게 되었다. 빨리 쓸 수 있는 것부터 올리자는 마음에 앞의 거 제쳐두고 이거 먼저.ㅋㅋㅋ

1.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아침 먹기...가 보통이었는데 요새 생활패턴이 이상해지면서 컴터를 먼저 키게 된다.;;;



2.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씻습니다. 시작은 어디부터??

양치질.



3. 아침식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요구르트, 빵, 우유, 과일.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습관들여주신 거라 이젠 아침에 밥 먹기가 힘들 정도. (쓰고보니.. 뉴요커구나~~ ㅋㅋㅋ)



4. 스타일의 시작은 옷! 어디서부터 시작하시나요?

음.. 상의를 결정 후 거기에 맞춰 바지를 선택. 때론 날씨에 따라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비 오는 날은 청바지를 대체로 선호한다거나 여름의 더운 날엔 반바지를 먼저 선택하는, 뭐 그런 기준.


5. 문답을 시작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야기, 어느쪽부터 양말을 신으시나요?  

때론 오른쪽, 때론 왼쪽. 흠.. 주로 왼쪽이 먼저려나.


6. 렌즈를 끼거나, 혹은 귀걸이 등의 장신구를 착용할 때 어느쪽을 먼저 착용하나요?

렌즈를 착용하는데 왼쪽부터. 왜인진 모르겠는데 습관이 들어서 오른쪽부터 끼면 뭔가 어색하다.



7. 외출 준비가 끝나고 밖으로 나갑니다. 가방은 어느쪽 손에 들고 나가나요?
   (혹은 어느쪽 어깨에 메나요?)

백팩을 사용하기도 하고 서류가방처럼 생긴, 어깨에 메는 가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깨에 메는 경우 왼쪽 어깨에 메서 가방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하는 형태로.



8. 하루 일과 중 가장 졸린 점심 식사, 졸음을 깨기 위해 커피를 타서 마셔봅시다.
    뜨거운 물로 커피를 녹이기 위해 당신은 어느 방향으로 젓나요? 시계 방향? 아님 반시계 방향?

커피는 안마시니;; 다른 사람꺼 타줄 때 생각해보면 시계 방향이었던 듯.



9. 하루를 보내다보면 따분하거나 괜히 멍해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땐 주로 턱을 괴게 되는데요, 그때 어떤 손으로 턱을 괴게 되나요? (왼손? 아님 오른손? 양손?)

나도 명이님처럼 오른손엔 마우스를 잡고 있기에 왼손.



10.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길거리를 걷는데 누군가 뒤에서 "저기요?"라고 부릅니다. 길을 묻는 사람이네요.
   당신은 이때 어느 방향으로 뒤를 돌아보나요? (왼쪽? 아님 오른쪽? 설마 물구나무는 아니죠?)

누가 불러준 적이 없... -_- 농담이고..;; 들리는 방향으로 돌리는 거 같은데, 방향이 모호할 경우... 음.. 잘 기억이..;;



11. 저녁 시간에 친구의 전화가 왔습니다.
     30분쯤 수다떨때, 가장 먼저 대는 쪽의 방향은? 왼쪽?? 오른쪽??

30분쯤 수다 떨었던 기억은 없지만 서도;; 암튼 별 일 없으면 거의 오른쪽인 하다.


 

12. 내일을 위해 잠을 자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이 있죠?
      양치질, 어디부터 칫솔이 가시나요?

명이님 문답마냥, 왼쪽 어금니부터. 명이님이 '왜 그럴까요? 궁금..ㅎㅎ'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왜 그럴까.. 궁금하네. @_@


 

13. 이제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나요? 난 어떤 자세로 잠을 잘까?

천장 보며 누운 상태. 어렸을 땐 마구 뒤척였는데 커가면서 많이 나아지는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잠에서 깨보면 첫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운 거의 드문 듯.


14. 문답을 해보며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늦은 밤 나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ㅋㅋㅋ



15. 이 문답의 바톤을 어느 분에게 넘겨 주시겠어요?

이 글 읽은 모든 사람에게~ㅋㅋㅋㅋㅋㅋ[각주:1]
  1. (... 구독해지 하지 말아 주세요ㅜㅠ 뒤늦은 소심함..ㅎㅎㅎ)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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