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검찰에 소환되었을 때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졌다. 스포츠 중계라도 하듯, 비슷한 말과 장면을 반복해대는 뉴스가 불편했다. 끊임없는 배신감을 느끼며 정치적으로는 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였는데, 저런 모습을 보니 마음으로는 그를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믿기지 않았다. ... 애증의 심정..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논의와 행동이 있겠지만.. 잠시만 이를 뒤로 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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