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Posted 2011. 7. 10. 23:36요새 팔로잉 하는 사람 몇 명 늘어났는데,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글 수는 훨씬 많아졌다.
50명도 안 되는 사람 글 보기도 벅찬데
-> 2010/02/06 당시 50명도 안 되었고, 지금(2011/07/10)은 438명
천 명 넘는 사람을 팔로잉 하는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실까.
사실 시간 잡고 한 번에 몰아서 보면 또 그리 오래 걸리는 건 아니다.
-> 50명도 안 됐을 땐 그랬는데, 지금은 시간 좀 지나면 조~금 걸리는 거 같다.
그런데 트위터의 특성 상 '그 순간'을 놓치면 의미가 떨어지고, 대화의 연속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트위터 타임라인만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본업의 집중도는 떨어지고, 트윗과 본업의 병행은 힘들 가능성이 있다.
정치인들은 실제로 다 글을 볼 수 있으려나?
그냥 잡담과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것들을 가르기 위해,
모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 대리 트윗이라도 해야 할 거 같고..
그러면 자기가 하는 의미가 없어지고..
트윗만 붙잡고 있으면 일을 못 하게 되고...
팔로잉 수가 늘어나 보는 사람의 글이 많아질수록 글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정작 누군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날려도 포착하지 못 하게 될 수 있다.
-------------------------------
위 글은 과거(2010/02/06)에 써놓고 비공개로 남겨둔 내용이다.
사실 트위터 처음 할 때만 해도 팔로워들을 거의 다 맞팔하려 했고, 언팔/블락은 안 하려 했고, 리스트 같은 건 안 만들려고 했다. 리스트를 만들면 왠지 나 스스로가 사람들을 구분 짓고 차등하여 대하게 될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팔로잉 수가 어느 범위를 넘어서자 나 스스로 감당이 안 되었다. 타임라인에 넘쳐흐르는 트윗을 다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관심사와 먼 내용의 트윗을 하시는 분들 몇몇을 언팔하기도 했다. 날 팔로잉해도 다 맞팔하지도 않고 있고. 그리고 리스트를 만들기도 했고.
트위터에 올라오는 내용을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며 봐야하는가..는 물음에 대해선 회의적 까진 아니어도 좀 의문스럽긴 하다. 그럼에도 나름 챙겨보는 이유는, 내가 화장실 간 사이 축구 경기의 골이 들어갈 것 같은 그 기분? 사회적으로건 개인적으로건 중요한 내용이 흘러갔고, 그걸 놓치면 매우 아쉬울 거 같다는 기분 때문이다.
뭐, 지금은 이런 거고, 나중엔 또 트위터를 어떻게 다룰 진 알 수 없는 일. 그냥 기분으로 확 탈퇴해버릴 수도 있는거고... ~_~
50명도 안 되는 사람 글 보기도 벅찬데
-> 2010/02/06 당시 50명도 안 되었고, 지금(2011/07/10)은 438명
천 명 넘는 사람을 팔로잉 하는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실까.
사실 시간 잡고 한 번에 몰아서 보면 또 그리 오래 걸리는 건 아니다.
-> 50명도 안 됐을 땐 그랬는데, 지금은 시간 좀 지나면 조~금 걸리는 거 같다.
그런데 트위터의 특성 상 '그 순간'을 놓치면 의미가 떨어지고, 대화의 연속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트위터 타임라인만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본업의 집중도는 떨어지고, 트윗과 본업의 병행은 힘들 가능성이 있다.
정치인들은 실제로 다 글을 볼 수 있으려나?
그냥 잡담과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것들을 가르기 위해,
모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 대리 트윗이라도 해야 할 거 같고..
그러면 자기가 하는 의미가 없어지고..
트윗만 붙잡고 있으면 일을 못 하게 되고...
팔로잉 수가 늘어나 보는 사람의 글이 많아질수록 글에 대한 집중도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정작 누군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날려도 포착하지 못 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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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과거(2010/02/06)에 써놓고 비공개로 남겨둔 내용이다.
사실 트위터 처음 할 때만 해도 팔로워들을 거의 다 맞팔하려 했고, 언팔/블락은 안 하려 했고, 리스트 같은 건 안 만들려고 했다. 리스트를 만들면 왠지 나 스스로가 사람들을 구분 짓고 차등하여 대하게 될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팔로잉 수가 어느 범위를 넘어서자 나 스스로 감당이 안 되었다. 타임라인에 넘쳐흐르는 트윗을 다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 관심사와 먼 내용의 트윗을 하시는 분들 몇몇을 언팔하기도 했다. 날 팔로잉해도 다 맞팔하지도 않고 있고. 그리고 리스트를 만들기도 했고.
트위터에 올라오는 내용을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며 봐야하는가..는 물음에 대해선 회의적 까진 아니어도 좀 의문스럽긴 하다. 그럼에도 나름 챙겨보는 이유는, 내가 화장실 간 사이 축구 경기의 골이 들어갈 것 같은 그 기분? 사회적으로건 개인적으로건 중요한 내용이 흘러갔고, 그걸 놓치면 매우 아쉬울 거 같다는 기분 때문이다.
뭐, 지금은 이런 거고, 나중엔 또 트위터를 어떻게 다룰 진 알 수 없는 일. 그냥 기분으로 확 탈퇴해버릴 수도 있는거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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