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린 국내 음반은,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세요. 하나하나 모두 2011 올해의 음반-이라고 꼽힌 적 없어도,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입니다.

룩앤리슨 - Lady In Satin
3곡밖에 없어서 아쉬운 EP. 그러나 7월 26일, 음반이 나온다는군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을 프로듀싱 한 하세가와 요헤이 씨가 이번엔 이들을 프로듀싱 했다는데... 기대되네요.


이승열 - Idle Moments
아.. 목소리 진짜 좋네요. 전에 EBS 공감에서 공연한 걸 보면, 라이브 연주는 음반으로 듣는 거랑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얄개들-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
작년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음반입니다. 세련된 음반은 아닐지라도, 빛 바랜 사진을 다시 꺼내 보는 듯한 아련함과 추억이 묻어나네요.

신윤철 - 신윤철 (EP)
정인의 목소리는 역시 매력적이네요. 작년(2011) 10월 '신윤철의 총천연칼라라이브쇼'를 가서 전 곡을 다 감상했더랬죠~ 자랑입니다~ :)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우정모텔
뽕삘 가득한 일렉트릭 음악. 제가 이 음반을 듣고 떠올린 말이에요. 흐느적 흐느적, 덩실덩실, 몸을 움직이게 만드네요~ㅎㅎ

장기하와 얼굴들 -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와 '달이 차오른다 가자'로 등장했을 때 미미 시스터즈와의 안무 등으로 뜬, 키치함을 내세운 밴드 아닌가 하는 의혹/걱정 등이 많았죠. 그러나 1집 <별일 없이 산다>를 내며 우려를 어느정도 씻었고, 이번 2집을 내며 대박을 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듀싱 한 하세가와 요헤이 씨와 건반 이종민 씨를 많이 언급하더라구요. 다른 것도 좋지만, 사운드 면에서 확실히 좋아졌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The Moonshiners - 푸른밤의 Beat!
2CD로 나온 1집 <모험광백서>는 아쉬움이 남는 음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2집은, 요새 유행하는 말로, 꽉 찬 돌직구 같네요. '이게 로큰롤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음반입니다.

SPIN Presents Dance Island_ Electric Zoo 2011
SPIN에서 다운받았던 건데, 지금은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네요. 그래도 잘 검색하면 다 받을 구멍(?!)이 있습니다.ㅎㅎㅎ

The Shoegaze Collective Sound
슈게이징 모음집입니다. 전체 50곡으로 무지 많은 곡들이 담겨있죠. 이것도 잘 찾아보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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