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ng Tings - We Started Nothing

Posted 2008. 11. 2. 13:07


The Ting Tings - We Started Nothing

01. Great DJ (뮤직 비디오)

02. That's Not My Name (뮤직 비디오)

03. Fruit Machine (공연 동영상)

04. Traffic Light (공연 동영상)

05. Shut Up And Let Me Go (뮤직 비디오)

06. Keep Your Head (공연 동영상)

07. Be The One (뮤직 비디오)

08. We Walk (공연 동영상)

09. Impacilla Carpisung (공연 동영상)

10. We Started Nothing (공연 동영상)

이 곳으로 가면 음반을 한 번에 듣을수 있음.


뭘 이 정도 갖고. 우린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김작가님의 블로그에서 'That's Not My Name'을 듣고 매료되어 앨범을 사게 되었다. The Ting Tings는 드럼/백보컬, 그리고 키보드의 Jules de Martino와 기타/보컬, 그리고 큰 북의 Katie White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앨범에서 이들의 느낌을 잘 살리는 곡을 뽑자면 'Great DJ', 'That's Not My Name', 'Shut Up And Let Me Go' 등이 아닐까 한다. Katie White의 내지르는 듯한 보컬과 댄서블한 음악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Traffic Light'에서는 Mocca의 음색을 떠올릴 수 있다. 'Be The One'은 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Death Cab For Cutie의 'No Sunlight'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We Walk'는 곡 분위기는 다르지만 The Killers의 <Sam's Town>에 실린 곡, 'enterlude' 혹은 'exitlude'가 떠오른다.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we hope'이라는 가사 부분이 있는데 이를 'we walk'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The Ting Tings가 'We Walk'를 부를 때 'we walk'가 나오는 부분에서 괜히 'enterlude'나 'exitlude'가 떠올랐던 것이다. 그냥 순전히 내 착각 때문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패스~ -_-;; (어떤 노래였는지 기억이 안 나 한참을 뒤지다 겨우 찾았는데, 허무한 기분이랄까..;;;)

역시나랄까, 마지막 곡은 'We Started Nothing'이 마무리한다. '노래 다 들어봤지? 어때? 죽이지? 근데 우린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뭐, 이런 느낌이랄까. ~_~ 아무튼 대단한 자심감이 아닐 수 없다. 공연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둘이서 연주하고 노래 부르고... 정신없지 않을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에너지 넘치는 그룹이라는 생각도 든다.

음반에 실린 앨범 해설이 궁금하다면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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