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e Birch - Bible Belt

Diane Birch - Bible Belt

01. Fire Escape (공연 동영상)

02. Valentino (뮤직 비디오, 공연 동영상)

03. Fools (공연 동영상)

04. Nothing But A Miracle (뮤직 비디오, 공연 동영상)

05. Rewind (뮤직 비디오, 공연 동영상)

06. Rise Up (사진 영상)

07. Photograph (공연 동영상)

08. Don't Wait Up (공연 동영상)

09. Mirror Mirror (사진 영상)

10. Ariel (공연 동영상)

11. Choo Choo (공연 동영상)

12. Forgiveness (공연 동영상)

13. Magic View (공연 동영상)

이곳으로 가면 음반을 한 번에 들을 수 있음.

작년부터 소개하려 했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2010 지산 락 페스티발에도 왔던 Diane Birch입니다.

처음 이 음반에 대해 들었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음반 표지도 어둡고, 장르도 R&B 소울에다가 음반 제목마저 ‘Bible’이 들어가고... 따분한 성가대 노래가 담겨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다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아마 주변 평이 워낙 좋아 귀를 팔랑대며 샀던 거 같기도 하고...ㅎㅎ) 한 번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니, 이거 대박이잖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느꼈습니다. 한 곡도 안 빼놓고 다 좋더라고요. 지금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역시나 좋습니다. 이 음반은 들어도 질리질 않는군요.

참고로 사전적 의미로의 'Bible Belt'가 지닌 의미는 지리적으로는 미국 남부 지역을 포괄하여 일컫는 별칭인데,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목가적인 정서의 순복음교파 기독교인들이 널리 분포해 있음에서 착안한 어휘라는군요.

위키피디아에 나온 버치에 관한 내용 대부분을 아래에 번역해 봤습니다.

버치는 미시간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preacher(목사? 전도사? 목회자?)였기에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 어렸을 때 버치는 가족들과 남아프리카의 짐바브웨와 호주 시드니에 살았다. 10살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돌아와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 정착했다. 버치는 포틀랜드에 사는 동안 Portland Adventist Elementary School과 Portland Adventist Academy를 다녔다.

버치는 7살 때 스즈키 교육법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세속적인 음악을 꺼려했고, 그래서 버치는 오페라, 클래식, 교회음악, 찬송가 등을 들으며 자랐고 후에 그녀의 음악에 영향을 끼쳤다.

버치는 L. A.로 이사해 Beverly Hotel과 L'Orangerie에서 직업 피아니스트로 일했다. 2006년 프린스는 Polo Lounge에서 그녀의 연주를 듣고 그와 그의 밴드와의 협연을 위해 집으로 초대했다. MySpace에서 인지도를 쌓은 후, 런던으로 가 계약을 하고 데뷔 음반의 대부부분의 곡을 썼다. 2007년 Steve Greenberg's S-Curve Records와 계약을 한 후 뉴욕으로 왔다.

버치의 데뷔 음반, Bible Belt는 2009년 S-Curve Records를 통해 발매됐고, Rolling Stone, Paper Magazine, the Huffington Post 등에서 찬사를 받았다. 참여한 뮤지션은 Lenny Kaye (of The Patti Smith band), Adam Blackstone (The Roots and Jay Z), Cindy Blackman (Lenny Kravitz), George Porter 그리고 Tom "Bones" Malone이다. Steve Greenberg, Betty Wright 그리고 Michael Mangini가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다. 버치는 음잔 전 곡을 작사 작곡했고, 아버지와 종교 교육에 관해 썼다.

Bible Belt의 곡들은 다양한 주제 의식이 담겨있다. 버치는 'Fools'가 L. A.에서 살던 때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Magic View'는 뉴욕에 도착했을 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Don't Wait Up'은 버치의 십대 고스(goth)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버치는 거의 화장을 안 하고 밖을 나갔는데, 하루는 아이 라인과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나갔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놀란 아버지는 그녀가 성경을 읽을 때까지 기다렸다. 'Valentino'는 모차르트를 닮은  가상의 친구에 관한 송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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