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Posted 2009. 1. 2. 00:32
"메일에 반정부적인 내용이 있더군요. 경찰서로 출두하셔야겠습니다."

'반정부적? 모지? 게다가 메일? 메일까지 감시당하는건가...'

다음날 나는 경찰서로 향했다.

12월 31일 밤 ~ 1월 1일 새벽 사이에 꾼 꿈입니다. 뭔가 더 스토리가 길었던 거 같은데 잘 생각도 안 나고, 꿈이라 다른 내용과 막 겹쳐지고 하면서 이야기의 끝은 다른 곳으로 향했지만.. 허허.. 반정부적인 내용이 있다고 경찰서로 오라니.. 게다가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일개 개인인데 메일 감시라니... 꿈이라도 섬뜩하네요.

새해에는 착하게 살라는 계시인가 봅니다. 그래서 예년엔 잘 생각지도 않던 소망을 적어볼까 합니다.


감히 한 나라의 수장인 대통령을 좋지 않게 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국회에서 큰 일 하는 거대 여당을 지적하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판매부수 많은 주요 언론사를 얕보지 않는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몇 개 적어봤는데, ... 일단 뉴스부터 끊어야 하나요? ~_~;

착하게 살기 위한 일환으로(-_-) 존댓말을 써보려 합니다. 분위기도 살짝 바꿔볼 겸 글에 따라 존댓말이나 반말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어떤 글은 반말, 어떤 글은 존댓말 이렇게 돼도 이해해주세요~^^;


제 글 구독해주시는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소 늦긴 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즐겁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보너스 음악 ... 서로가 서로에게 me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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